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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장 2~13절.천국의 일군(6)

by 생명153 2024. 1. 13.

온유한 일꾼 모세

제 목 : 천국의 일군(6)

본 문 : 민수기 202~13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1)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천국의 일군으로서

영혼을 사랑하고  은혜와 희생이 있고  은혜를 감사하며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종의 도를 깨닫고 섬기고 봉사해도 화를 내고 분노하면  순간에 쌓은 덕이 무너져 버린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약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1)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하나님의 종

12: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여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 광야 모래길을 40년간 걸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위대한 종입니다.

 

히브리서 11장 믿음장에서 모세의 믿음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1:24~26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이런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민12:7】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결혼문제로 비방할 때에도 대항치 않고, 감정을 억제하며 자신을 부족하게 여기고 묵묵히 참았습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되어 가나안 땅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이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인도하고 다스리는 일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14:22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 모세가 인도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광야에서 당연히 없는 것들 먹을 것이 없다, 물이 없다, 길이 험하다, 무화과도 없다,

포도도 없다, 석류도 없다, 만나도 이제 맛이 없다 별별 불평불만을 말하는 그들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온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할 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14:18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19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

 

이런 모세를

12: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 온유함 - 따뜻하고 부드러움, 속임을 당하고 착취를 당하여도 잘 참으면서, 친절한 태도로 사랍들을 대한다는 뜻

 

온유한 사람은 외부에서 닥치는 억압과 고통에 대하여 거칠게 반발하거나,

결사적으로 거칠게 반발하지 않고, 복수심이나 미움에서 벗어나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영적평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

고난의 세월을 통하여 깨어지고 부서져서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낮아져 하나님앞에 전적으로

순복하는 삶을 말합니다.

 

런던 선교회에서 몽고로 파송한 몽고의 사도라 불리 우는 길모어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길모어 목사님이 어떤 주막에 거처를 정하고, 그 동네 전도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 불량배 하나가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도 빼먹고, 염통도 뽑아 먹는 양놈귀신아!”

사흘 동안이나 욕하며 따라 다녔습니다. 그리고 주막까지 따라와서 욕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막 주인이 손님인 길모어 목사님이 떠나실까봐서 그 깡패를 몽둥이를 가지고 나가 때리려고 하자,

목사님은 그만 두시오.” 주인을 만류하면서

나는 눈 빼먹고, 염통 뽑아 먹는 귀신이 아닌데, 그 말이 무슨 상관이 있소.”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은 이 말에 감동받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2) 모세의 분노

 

【민20:2~3】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뻔 하였도다.

 

40년 만에 도착한 가데스는

거룩한 샘이란 뜻에서 마실 물이 없음으로 실망하였고, 모세 앞에 나아와 다투었습니다.

* 모세를 공박(:

 

- 대항하다는 뜻.) 모세 앞에 나아와 다투었습니다.

 

모세 앞에 나아와 다투었습니다.

그리고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광야에서 우리 형제들이 죽을 때에 울도 죽었더면 좋을 뻔 하였도다

이것은 모세 배차라고 하는 말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죽겠다는 말을 신물 나도록 들었습니다.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겠다.

우리를 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때문에 나온 불평은 걷잡을 수 없게 없다는 타령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반석을 열어 음료수를 주신 하나님과 모세가 있는데 믿음의 눈이 없습니다.

전능하사 생사화복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모세에게 대어 들었습니다.

 

모세는 기가 막혔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사정하며 백성들을 먹이고,

마시우게 하고, 길을 인도하였는데, 여기까지 생각하자 모세가 분노()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0:7~9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찌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온 백성들을 큰 바위 앞에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말했습니다.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모세는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 패역 - 반항하고 배반하는 자들아 (속되게 표현하면 이 싸가지 없는 자식들아)

너무나 화가 나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질스럽게 질책합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바위에서 물을 내랴?

불신앙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하는 말입니다.

- (아이구! 그래가지고 복 받겠나? 놀고 있네. - 하는 말투 => 너무나 화가 났기 때문에)

 

20:11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12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탸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32:48~51당일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산에 올라 느보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네 형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연고라.

 

모세는 단 한번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주신 가나안 땅만 바라보고 느보산에서 죽습니다.

40년을 한결같이 온유한 마음으로 백성을 인도하던 모세가 한 번의 분노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

자신의 감정으로 반석을 두 번 친 것이 모세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습니다.

 

분노의 감정이 심령과 영을 덮고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들을 수 없습니다.

정확히 들었다 해도 그 말씀대로 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라!

하면 되는데 화가 난 모세는

20:11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사람들의 생각에는 이것이 뭐 문제가 되는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합니다.

내 감정대로 하면 안됩니다.

내 지식대로 내 경험대로 하면 안됩니다.

 

40년 전 물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반석을 치라고 말씀하셨고,

모세가 그때 40년 전에는 반석을 쳐서 물이 나왔습니다.

 

분노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그 경험! 그 지식으로 이번에도 반석을 쳤습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화가 난 감정으로 쳤습니다.

 

17:6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40년 전 모세가 친 반석은 (:추르 - 거대한 바위)입니다.

오늘 본문에 모세가 친 반석은 (:셀라 - 갈라진 바위 틈이 난 바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명하여 물을 내게 한 반석은

이미 갈라져 틈 있는 바위로 칠 필요가 없는 반석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두 번 치매 (원어에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하는 뜻)

영적으로는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한번 못 박혀 피흘린 주님을 두 번씩이나 못 박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한번 분노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지상에서 제일 온유한 자로 하나님께 칭찬 받은 자

내 집에 충성된 자였지만 치명적인 형벌을 받습니다.

40년 동안 줄기차게 달려온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종이 된 것입니다.

 

3) 분노를 다스리는 축복

 

인간에게는 본질적인 악 때문에 분노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8: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예수 믿고 구원 받아 죄사함 받은 사람에게 성령님이 오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심으로 분노를 다스려 주십니다.

 

11:28~30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늘 마음에 지고, 참고 묵묵히 골고다 오르신 주님을 따라갈 때

우리는 분노르 다스리는 하나님의 종! 천국 일군의 사명을 다할 줄 믿습니다.

 

16:32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15:18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4:29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천국의 일군으로 우리는 부름 받았습니다.

모세같이 위대한 하나님의 종도 분노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자기 경험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성공의 절정에서 실패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은혜와 은사와 축복들을 온유로 감싸서

충성스런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선한 일군으로!

부끄러움이 없는 일군으로 하나님 앞에 칭찬과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