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12~17절을 본문으로 "천국의 일군 (5)"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주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후 마지막 밤 이야기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마지막 밤에 제자들의 말을 씻어 주신 사건을 통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 주님은 세상에 종으로 오셨다 ★ 고 말씀하십니다.
1. 천국의 일꾼은 하나님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
참으로 중요한 것은 마지막 임종 때 유언으로 말합니다.
대개 유언은 아무리 불효자라도 듣고 행하게 됩니다.
3년 동안 제자들에게 주님은 많은 것들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늘나라의 비밀과 이 땅에서의 할 일들을 설교로, 비유로, 천국일군으로서의 자세와 인격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기려 하늘 보좌 영광을 떠나 이 땅에 여호와 하나님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사42:1~3】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제자들은 여호와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 하신 후 슬픈 얼굴로 고향으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셨으나, 제자들은 눈이 가리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물었습니다.
“왜? 그리 슬퍼하느냐 무슨 말을 주고 받았느냐”
나사렛 예수님의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 였는데,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래서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라고 바랐습니다.
제자들은 여호와의 종으로 사람들을 섬기려 오셨고,
생명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오신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늘 누가 더 높으냐? 누가 주님이 왕이 되면 오른편 자리에 앉을 것인가?
암투가 있었습니다. 시기와 질투와 미움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성찬을 베푸시는 마지막 밤에도...
【눅22:24】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눅22: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나는 종으로 너희 중에 있다.》
식사 자리에서 앉아 있는 제자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섬기고 계십니다.
자신의 생명으로 제자들과 온 세상 사람들을 섬기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3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제자들이 섬김의 도를 모릅니다. 그래서 마지막 밤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예수님이 사셨던 유대나라는 원래 건조한 땅입니다.
덥기 때문에 샌들 비슷한 신을 신고 다닙니다.
그래서 1Km 정도만 걸어가도 발은 온통 먼지투성이가 됩니다.
그래서 집안에 들어가려면 발을 씻어야 됩니다. 그 발을 씻어 주는 일은 종들이 합니다.
가난한 가정이면 자기 발은 자기가 씻지만, 부자 집에서는 종이 주인 식구들의 발을 씻기어 줍니다.
종이 대야에 물을 떠서 주인의 발을 씻기려면 허리를 굽히든지, 무릎을 꿇고 씻겨야 합니다.
유월절 만찬을 하려면 제자들도 발을 씻어야 하는데
누가 더 높으냐? 누가 주님이 왕이 되면 오른편에 앉을 것이냐? 파워 게임은 했지만,
선뜻 주님의 발을 씻어 준다던지, ‘내가 섬기겠습니다.’하는 제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요13:2】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에게 행한 것!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제자들이 알아야 할 것!
하나님의 종으로 섬기려 오셨구나!
하나님이신 성자께서 사람이 되셨고, 하나님의 종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마지막 밤에 발을 씻으신 사건을 통하여 주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
2. 천국의 일군은 예수님을 본받은 사람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으면 종의 도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종이구나.
형제를, 성도를 잘 섬기는 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본을 받습니다.
얼굴이나 손을 씻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발을 씻어줍니다.
발을 씻기려면 허리를 구부려야 됩니다.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너희도 종이다》 주님의 제자! ▶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종으로서 섬기는 일입니다.
얼마나 섬기는 일이 중요했으면 마지막 밤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가르쳐 주셨을까요?
발을 씻기는 섬김을 통하여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은 죄와 허물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수고의 무거운 짐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13: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죄와 허물을 씻으셨습니다.
서로의 죄와 허물을 씻어줍니다. 덮어 줍니다.
주님의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으로 씻어주고 덮어줄 때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얻습니다.
말로나 말씀 가르침으로는 부족합니다.
야고보서는 행위로 완전해 지는 믿음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저자 야고보는 육신적으로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그 야고보는 행함에 대하여 잘 말했습니다.
【약2:14】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2:17】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26】영혼 없는 몸이 죽는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발 씻는 행위를 통하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종이다.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
누구를 섬겨야 합니까?
【마25:34~40】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3. 알고 행하는 자의 복
【요13: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주님은 제자들이 무엇을 알고 행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이 여호와의 종으로 섬기려 오셨고, 발을 씻기는 행위로 종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종의 본을 받아 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서로 섬겨줄 때 《생명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섬기는 일이 얼마나 힘듭니까?
그래서 알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제자는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종입니다 고백하고
주님께서 주신 영혼 섬김의 사명을 위하여 생명을 걸었습니다.
【행20:22~24】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종! 주님께서 종으로 부르심을 알고 행한 복 있는 사람입니다.
【빌1:1】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
종 인줄을 깨닫지 못하고 《주인의 일》을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줄 모릅니다.
손해 보는 것 같고 힘들고 짜증납니다. 억울하고 분합니다.
훌륭하게 세 아들을 키운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세 아들이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장자 → 못 모시는 것이 너무 죄송하여 시골의 옛집을 뜯어 버리고 별장같은 멋있는 집을 지어 드렸습니다.
둘째 →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께 『벤츠』자가용을 기사와 함께 보냈습니다.
셋째 → 목사님이셨습니다.
15년 동안 훈련시켜서 성경 전체를 암송하는 『오골계』한 마리를 보냈습니다.
이 오골계는 『성경을 어디서든지 암송』하여 외우는 귀한 닭 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세 선물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선물이 목사님이 보낸 오골계 닭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세 아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세째가 보낸 오골계 참 맛있었다.》
모르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종》입니다. 웃옷을 벗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허리를 굽혀 무릎을 꿇고 여러 사람들의 발을
씻기는 주님의 영광스런 종으로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종! 주님의 종은 세상 그 어떤 지위보다 높고도 귀한 직분입니다.
주님 불러 칭찬 하실 때에 세상의 괴로움, 눈물, 고통이 다 씻어질 줄 믿습니다.